[기사자료] '일탈계'가 n번방 빌미? 또 '순결한'피해자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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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작성일20-04-10 15:21 조회954회 댓글0건본문
"미성년자·여성에 대한 가학적 성착취가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두고 또 한번 '순결한 피해자'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탈계'는 성적 호기심의 결과물이거나 또래나 가정에서 소외된 10대가 존재를 인정받으려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단순히 '일탈계'를 운영했다고 해서 이런 10대 청소년의 '취학함'을 이용한 가학적 성범죄가 정당화되기는 어렵다.
성범죄 피해자에게 순결성·순수성을 검증하는 흐름은 이미 예전부터 존재해왔다.
결국 피해 여성들을 향해 사회적으로 낙인을 찍으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분석이다.
출처: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2020.03.27
https://m.nocutnews.co.kr/news/5316647?utm_source=d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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